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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추억의 명작 영화 추천 이 영화는 지능이 낮은 순수한 소년 포레스트 검프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거침없이 세상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 과정과 사랑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진실된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삶을 대하는 선한 태도와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벗어던지고 때론 단순한 선택들이 우리의 삶에 더 멋진 일들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힐링 메시지를 전합니다. 추억의 명작 영화 1994년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백 투 더 퓨쳐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맡았습니다. 당신 SF 영화에 천재적인 연출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했는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포레스트 검프처럼 따뜻한 드라마도 잘 만드는구나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로버트 저메키스의 작품들을 찾아보면 SF, 드라마뿐만 아니라 스릴러..
인공지능과의 러브스토리 영화 her 영화 her는 각박한 현대사회의 소통의 부재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 여인 사만다를 만나 소통하며 사랑을 느끼게 되는 독창적인 러브 스토리 영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테오도르는 사만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인공지능 사만다 테오도르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아름답게 전해주는 따뜻한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아내와는 떨어져 외롭고 쓸쓸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테오도르는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하는 남자입니다. 전 부인 캐서린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테오도..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 이석훈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고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상어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영화 해적에서 김남길은 산적이 되고, 손예진은 해적이 되어 상어가 아닌 고래를 잡으러 갑니다.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키자 산적과 해적이 국새를 찾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산적과 해적의 사연 1388년.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는 압록강 하구 위화도. 이성계 장군은 정권을 잡기 위해 위하도 회군을 명하고 이에 장사정(김남길)은 반기를 들다 자신을 지키려던 부하 중근이 상관이었던 모흥갑의 손에 죽게 됩니다. 화가 난 장사정은 모흥갑과 결투를 벌이고 모흥갑은 한쪽 눈을 잃고, 장사정은 자신을 따르던 무리와 ..
더 헌트, 진실을 외면한 사람들 아이의 거짓말 루카스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차가운 물에 다이빙도 하고, 사냥도 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학교가 문을 닫은 후,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루카스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어 인기도 많습니다. 루카스는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 마쿠스와 떨어져 지냈지만 곧 아들과 함께 살 수 있게 되어 기뻐합니다. 유치원에서 알게 된 교사 나디아는 루카스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이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 어느 날 장을 보러 간 루카스는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아이 클라라가 길을 잃고 서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루카스는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를 집까지 바래다줍니다. 클라라는 루카스의 가장 친한 친구 테오의 딸입니다. 하루는 엄마 아빠..
오베라는 남자, 이웃을 통한 진정한 삶의 의미 괴팍한 할아버지, 오베 나이 59세. 키가 190cm가 넘는 거구의 할아버지 오베는 철도 회사에 근무합니다. 그는 꽃을 사서 아내의 무덤가에 놓아두고 항상 그녀를 그리워하며 아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합니다. 처음 보았을 때 오베는 고집스럽고 까다로운 남자, 모든 게 불만인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오베는 매일 불만 가득한 얼굴로 동네를 점검합니다. 주차장 문이 잘 닫혀 있는지, 주차는 잘했는지 확인합니다. 재활용 쓰레기도 철저히 분리합니다. 놀이터 모래 속에 파묻힌 장난감을 꺼내놓고, 동네에 자동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단속합니다. 동네에 강아지를 키우는 여자가 있는데 강아지가 아무 데나 오줌을 싸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그의 주변을 맴도는 고양이를 매번 쫓아냅니다. 그런데 이상하..
언브레이커블, 샤말란 감독의 독창적인 히어로 새로운 히어로 언브레이커블은 최고의 반전 영화 중 하나인 식스센스를 만든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식스센스의 차기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언브레이커블은 일반적인 히어로 장르의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 장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과 빌런과의 관계에 더 집중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깨달았을 때 비로소 진정한 영웅이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웅을 완성하는 인물은 바로 빌런입니다. 주인공 데이비드 던을 연기하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어딘지 모르게 슬퍼 ..
ET 이티, 스티븐 스필버그 SF 명작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최고 SF 명작 올해로 영화 ET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ET는 1982년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SF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로 1983년 제4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극장에 가서 본 첫 영화이기도 합니다. 4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기술적인 면이나 스토리,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명작입니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저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고 그가 참여했던 영화라면 모두 다 찾아보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인디아나 존슨 시리즈, 쥬라기 공원, 쉰들러 리스트, 최근 레디 플레이어 원까지 나열할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작품으로 우리를 감동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습니..
네버엔딩 스토리, 꿈과 희망을 주는 추억의 영화 꿈과 희망을 준 추억의 영화 추억의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1984년 볼프강 페테젠 감독에 의해 독일에서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작가 미카엘 엔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습니다. 작가는 진지하게 다루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동용으로 제작된 것 같아 실망스러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저는 네버엔딩 스토리를 보며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팔코를 타고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이때 흘러나왔던 음악 Limahl의 Neverending Story을 들으면 그때 생각에 아직도 마음이 설렙니다.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그 감성 그대로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2편과 3편까지 제작되었지만 너무..